전통설화 재창조 미디어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개최
전통설화 재창조 미디어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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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자인실버피쉬

미디어 디자인 그룹 ㈜디자인실버피쉬가 미래 지향적 기술로 전통설화를 재창조한, 미디어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를 선보인다.

㈜디자인실버피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실감형 미디어 전시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가 내달 10일부터 7개월간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몰 안녕인사동 지하 1층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디자인실버피쉬는 디지털 문화와 트렌드를 주목하고, 현 세대가 이미지를 경험하고 소비하는 방식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그간 많은 작업들을 진행해왔다.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는 미디어 디자인 그룹 ㈜디자인실버피쉬가 ‘2021 딜라이트 서울’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로 기획한 전시이다.

‘2021 딜라이트 서울’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의 기법을 활용해 ‘서울’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재구성하며, 관객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생생한 경험을 선사해 이번 전시의 모태가 됐다.

디자인실버피쉬는 “MZ 세대의 감성을 겨냥한 다채로운 포토 스팟으로 10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력과 15억 원 이상의 티켓 매출액을 기록, 현재 국내 타지역은 물론 스페인 · 영국 · 프랑스 등 해외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도 진행 중에 있다”며, “지난 전시에서 서울의 이야기를 다룬 것에 이어 이번 전시는 우리의 것, 한국의 설화와 그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성격의 신, 괴물, 상상 속 동식물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기묘한 이야기들은 (주)디자인실버피쉬의 미디어 작업으로 재창조되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상상 속 세계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는 신도울루가 지키는 상상의 문, 돌과 나무에서 시작된 이야기, 시공간의 초월, 달-토끼 / 그림자 이야기, 우리마을 소원의 나무(계수나무), 기원을 지나 별을 만나다, 도깨비 불을 만나다, 꿈의 도서관 / 소환의 서, 기, 무시무시 기담, 우리는 가택신과 함께 살고 있다, 나의 수호신 / 귀신 그리기 총 12개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주)디자인실버피쉬의 홍경태 대표는 “우리가 부모님들께 들어왔고, 아이들에게 다시 전해주어야 할 한국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흥미로운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새로운 해석과 다양한 미디어적 체험을 통해 구성된 우리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즐겁게 경험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 티켓은 지난 10일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오픈 되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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