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창업지원단, ‘2021학년도 모의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창업경진대회' 개최
명지대 창업지원단, ‘2021학년도 모의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창업경진대회' 개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1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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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지대 창업지원단

명지대 창업지원단이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고취시키고 기업가 정신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1학년도 모의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창업지원단은 지난 16일 인문캠퍼스 학생회관에서 ‘2021학년도 2학기 모의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창업경진대회(이하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업경진대회는 비대면‧대면 교육 및 행사 전문회사인 ㈜인키움넷과 협력하여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명지대 창업지원단은 “자율적으로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고취시키고 기업가 정신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도전과 혁신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경험하고, 투자유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명지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행사는 10월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예선 심사 및 본선 참가팀 선정, 11일 본선 참가팀 멘토링, 12일 본선 진출팀 대상 크라우드 펀딩 교육, 16일 본선 크라우드 펀딩, 심사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예선에는 총 11개 팀 3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본선은 온라인 실시간 모의 크라우드 펀딩 방식의 결선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심사위원(9억 50%)과 참가팀(9억 50%)은 총 18억의 모의 투자금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다

본선에 오른 9개의 팀 23명은 창업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서류심사 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보완하고, ㈜인키움넷의 문성식 대표이사에게 ‘크라우드 펀딩 전략과 프레젠테이션 스킬’ 강의를 들으며 본선을 준비했다..

대상은 ‘구상유취 팀’의 ‘태권도장 대관 플랫폼 서비스, 열정 도장’이라는 아이템으로 2억 9천만 원을 투자 유치했다. 최우수상은 각각 2억 4천만 원, 2억 2천만 원의 모의 투자를 받은 ‘잇미(ITME)팀’과 ‘뉴이블 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2팀) 150만 원, 우수상(3팀) 100만 원, 장려상(2팀) 10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됐다.

‘구상유취 팀’의 팀장 유진홍(경영) 학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페들렛(Padlet.com)에 사업을 홍보하고 여러 차례 리허설을 하는 등 본선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다른 팀도 그만큼 노력했기에 우리 팀도 노력할 수 있었다. 도움을 주신 멘토 분들과 ㈜인키움넷의 문성식 대표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철 창업지원 단장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상황을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며 “명지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온라인 창업경진대회, 창업 캠프, 창업 멘토링, 창업 보육센터 확대 운영, 창업 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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