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지역 스타트업 육성 위한 '2021 Tech Day' 30일 개최
KAIST, 지역 스타트업 육성 위한 '2021 Tech Day' 30일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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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이광형)이 한국엔젤투자협회, KAIST One Club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KAIST는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 KAIST One Club(KOC, 회장 권재중)과 함께 ‘2021 Tech 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 창업 문화 조성을 바탕으로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2021 Tech Day’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여섯 시간 동안 온라인 유튜브·게더타운채널과 오프라인 KAIST 창업원 W8 현장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KAIST 이광형 총장,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축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패널발표, 토크 콘서트 등의 주제별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지역 생태계 중심의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 주제로 KAIST 창업원 김영태 원장,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이석봉 위원장이 패널발표 코너의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는 ‘지역 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영태 원장과 이석봉 위원장, 한국엔젤투자협회 김채광 부회장, 토모큐브 박용근 CTO이참여해 지역 기반의 실질적인 스타트업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KAIST 기술 지원을 받은 오픈벤처랩 2021 선정팀(9개 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5개 기업), 지역협력센터 지원기업(4개 기업) 등이 참가해, 지역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창업기업 IR(Investor Relations)을 전개한다. 이들 기업은 게더타운 내에서 각각 데모부스를 마련해 기업 소개 및 온라인 미팅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KAIST 창업어워드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치열한 경쟁울 뚫고 올라온 7개 팀이 최종 순위 결정전을 펼친다. KAIST 교수진 및 VC, 창업 동문 등으로 꾸려진 심사위원 12인이 다방면에서 참가팀들을 평가하며 선발된 기업은, 대상 1개 팀 10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 500만원, 우수상 4개 팀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투자유치 기회를 수여한다.

'룬샷 스파크(Loonshot Spark)'도 창업에 관심 있는 인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룬샷 스파크는 혁신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일종의 브레인스토밍으로 학생, 교원, 동문, 투자자 등이 참여해 그룹 별 미팅을 추진하는 형식이다. 여기에 박지혜 교수 주도 아래 인간과 인공지능(AI) 합주 형태의 즉흥 연주도 이뤄진다.

KAIST는 금번 행사를 계기로 KAIST와 한국엔젤투자협회, KOC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선한 자본이 유입되어 KAIST의 유망기업이 지역에서 육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 사전 참여 신청은 카이스트 창업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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