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올해 수출 24.1% 증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무협, “올해 수출 24.1% 증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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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이 24,1%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내년에도 호조세가 지속되어 2.1%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2022년 전망’에 따르면, 올해 우리 수출은 전년대비 24.1% 증가한 6362억 달러, 수입은 29.5% 증가한 605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경기회복 속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어 올해보다 2.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무협)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20년 5,125억 달러에서, 21년 6,362억 달러로 24.1% 증가하고, 22년 6,498억달러로 2.1%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수입은 20년 4,675억달러에서 21년 6,057억달러로 29.5% 증가하고, 22년 6,154억달러로 1.6%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석유제품, 섬유,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올해 선전한 품목들의 좋은 업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제품(14.0%)과 석유화학(1.7%)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철강, 자동차 부품, 선박 등 일부 품목의 경우 구조적인 여건으로 수출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D램 단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출시에 따른 대규모 서버 교체수요 등으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2년 연속 수출이 1천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주요 정보통신(ICT) 품목 수출도 비대면 경제의 확산과 함께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제품은 내년까지 단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석유화학도 일회용품 수요와 ‘위드 코로나’(With Corona) 확산에 따른 산업 정상화 등으로 합성수지류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철강(-9.0%)은 과잉 상승했던 제품단가가 하향 안정화되면서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부품(-1.0%)도 반도체 공급난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대비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선박(-5.0%)은 팬데믹 전후 수주 감소 영향으로 내년에는 인도 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내년에도 선진국 경제가 주도하는 글로벌 경기 회복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주요국 인플레이션 확대 등은 수출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분석했다.

수입의 경우 국내 경기회복과 올해 하반기 수준의 국제유가 흐름, 견조하게 유지되는 원자재 가격 등으로 올해 대비 소폭 상승(1.6%)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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