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스, 성장 흐름 지속 역대 최대 실적 전망
엔코스, 성장 흐름 지속 역대 최대 실적 전망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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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DM 기업 엔코스(대표 홍성훈)는 22일 “올 한해 성장 흐름이 지속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엔코스에 따르면, 2019년 시설 투자와 중국 공장 준공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일시적인 부진을 보였으나 객단가 높은 스킨케어 제품의 비중 증가와 중국 법인의 성장으로 인해 다시 상승 곡선을 타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코스는 “한국 법인의 10월 매출은 53억 원, 누적 매출은 499억 원으로 10월 누적 매출 합산 시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고, 중국 법인의 10월 매출은 현재 환율 기준 전월비 86% 상승한 83억 원, 누적 매출은 304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엔코스는 최근 온라인 기반 신규 브랜드 출시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OBM(개발·생산·브랜딩)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브랜드 구축과 제품 출시를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몇몇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내자 신규 고객사가 대거 유입되었다.

또한 비대면 플랫폼을 개발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이동 및 고객사 방문이 어려운 업무의 일부를 디지털로 전환했으며 저탄소 친환경 제품의 개발, 해외 규제 변화에 따른 품질 관리 등으로 미국, 유럽 등 화장품 선진국에서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엔코스는 “중국 법인이 2019년 가동 시작 후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해 가동 1년 만인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향후 몇 년간 높은 성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하이 공장에 포장 단계까지 구현되는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여 영업이익률을 높였으며 현지 브랜드 특화 전략을 통해 중국 내수 기업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74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000억 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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