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상 시상식, 정.법조계 전현직 인사 등 24명 시상

율곡문화원(원장 류승국)은 11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율곡상 시상식을 열었다.

율곡인권상은 율곡문화원이 주최하고 유한림문화원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후원하여 인권을 신장하는데 노력해온 사람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율곡선생 탄신 471주년과 서울지방변호사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이일규 전 대법원장과 조규광 초대 헌법재판소장이 율곡인권상을, 김이조 대한변협 사무처장과 이경환 변호사가 율곡법률문화상을, 이동준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율곡학술문화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날 율곡상을 수상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서울지방변호사협회 창립 1백주년을 기념해 시행되는 이 큰 상을 받게 된 것에 기쁘다"면서 "율곡 선생님처럼 학문에만 머물지 않고 모든 것을 현실에서 잘 실천하여 이룩함으로써 국민통합과 국민들이 잘 사는 정치를 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듣고 가슴깊이 새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율곡상 수상자 명단. ▶선우종원 전 국회 사무총장▶임갑인 전 대전지검장▶이사묵 대한법조원로회 공동대표▶이택규 법률신문사 사장▶김두현 전 대한변협 회장▶김일두 검찰 동우회장▶이용훈 전 법제처장▶이병용 전 대한변협 회장▶문인구 전 대한변협 회장▶변정수 전 헌재 재판관▶용태영 대한법조원로회 공동대표▶강신옥 변호사▶이영구 전 서울지법 부장판사▶강철선 전 국회의원▶박준서 전 대법관▶안강민 전 서울지검장▶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강지원 변호사▶이준범 전 서울변호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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