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 지히 작가와 연말 아트 콜라보레이션 하얏트 안다즈 서울 강남서 개최
오픈월, 지히 작가와 연말 아트 콜라보레이션 하얏트 안다즈 서울 강남서 개최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11.17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픈월은 17일 “지히 작가의 전시가 하얏트 호텔 & 리조트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오는 2022년 1월 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분야 창업 아이디어에 선정되어 투자유치대회 대상을 받은 오픈월이 기획했다.

지히 작가의 작품들은 간결한 선과 강렬한 원색으로 표현한 갖가지 기호가 톡톡 튀는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투숙객들뿐만 아니라 호텔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예술적 공간과 즐거움을 선보이며 작품 판매까지 이루고 있다.

안다즈에서 진행된 콜라보레이션은 더불어 지히 작가의 작품을 롤케익에 담아내어 눈과 입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준비했고, 성탄절과 연말을 맞이하여 전시되고 있다. 또한 2층 샴페인 바 윈도우에는 지히 작가의 데커레이션하여 방문객에게 하나의 포토존을 제공한다.

작가의 작품은 11월 22일부터 전시 기간 동안 안다즈 서울 강남 아츠에서 한정 판매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기존 갤러리에서 보여주는 전시와는 다른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감으로써 문화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가의 그림은 간결한 선과 강렬한 원색으로 표현한 갖가지 기호가 톡톡 튀는 매력을 선사한다. 왕관을 쓴 얼굴이나 종이 고깔처럼 보이는 도상은 입술을 표현한 것으로, 말하는 인간을 상징한다. 이는 그라피티 거장 키스 해링(1958~1990)의 작품을 연상시킨다.

점은 언어를, 선은 생각을 나타내는 기호다. 이 세 가지 도상이 모이고 변형돼 하트와 눈, 점선 등 다양한 모양을 연출한다.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그림이지만 심오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도 해링의 작품과 닮았다.

지히 작가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작가만의 시그니쳐 기호를 통해 관객에게 다양한 추측을 해보게끔 하여 관람에 재미를 더해 준다. 작가는 서울옥션 제로베이스 선정 및 전시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안다즈 호텔 전시 오픈과 동시에 잇따른 판매가 이어지며 작품성 또한 입증되었다.

전시 기획사 오픈월 반수경 대표와 황지인 큐레이터는 “ 안다즈 서울 강남 1층 로비 공간과 2층 일부 공간을 지히 작가의 작품을 통해 더욱 쉽게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오픈월은 더 많은 사람이 예술 작품에 편안하게 다가가고 공감하고 소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아티스트에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작품 판매를 성사시키는 등,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오픈월은 하얏트 안다즈 호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브랜드와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오픈월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말까지 멤버십 가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멤버십에 따라 작품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