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조사 '' ‘연인 생일 선물’ 부담스럽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조사 '' ‘연인 생일 선물’ 부담스럽다''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11.16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연인의 생일’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듀오 조사에 따르면, 연애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과반(57.7%)이 연인의 생일을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을 느낀 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는 연애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이 참여했으며,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연인의 생일은 ‘선물을 주는 등 적당히 챙긴다’(84.7%)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이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거하게 챙긴다’(9.7%), ‘축하한다고 말하고 가볍게 지나간다’(4.3%), ‘챙기지 않는다’(1.3%) 순이었다.
 
생일에 연인으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것으로는 남성은 ‘함께 떠나는 여행’(28%), ‘갖고 싶던 물건’(23.3%), ‘진심이 담긴 편지’(16%)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은 ‘갖고 싶던 물건’(39.3%), ‘함께 떠나는 여행’(26%), ‘진심이 담긴 편지’(13.3%) 순으로 선택했다.
 
자신의 생일을 연인이 잊고 넘어간다면 어떨까? 남녀 모두 ‘섭섭하다고 털어놓는다’(남 42%, 여66.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상관 없다’(37.3%), ‘생일이니 기념하자고 먼저 말한다’(14%), 여성은 ‘생일이니 기념하자고 먼저 말한다’(15.3%), ‘그냥 넘어가고 나도 연인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는다’(10%) 순으로 답했다.
 
한편, 연애 경험이 있는 미혼남녀 둘 중 한 명(50.7%)은 전 연인의 생일에 전 연인을 떠올린 경험이 있었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