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계열사 현대퓨처넷,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개막
현대백화점 계열사 현대퓨처넷, 글로벌 메타버스 컨퍼런스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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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백화점 계열사인 현대퓨처넷은 16일 “코리아헤럴드, 메타팩토리와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 ‘Coming-M 2021’을 15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텐센트로블록스와 아이플라이텍같은 세계적인 기업을 포함한 로블록스도 참여했다.

현대퓨처넷은 “펜데믹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글로벌 기업과 정부, 개인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인터렉티브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며 “사전신청자만 1300여명이넘어 메타버스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컨퍼런스는 기존줌 등으로 연결하는 컨퍼런스와는 달리, 유저가 편한시간에 들어와 원하는 강연영상을 듣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현대퓨처넷 Coming-M 플랫폼내에서 진행된다.

국내 IT융합부분 권위자인 정지훈 박사가 토론을 진행하며 15명의 아바타들이 음성과 챗팅을 통해 진행된다.

메타버스 공간을 세계적인 디지털아트기업인 디스트릭트가 함께 구성해, 디자인에서는 기존 플랫폼보다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플랫폼은 WebXR기업 ㈜ 빌리버와 세계적인 디지털 아트기업 디스트릭트가 개발과 디자인을 맡았다.

현대퓨처넷 류성택 대표는 “메타버스는 콘텐츠와 블록체인, 인공지능, 네트워크, 디스플레이와 데이터가 융합된 기술트랙”이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관련 기업들이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리아헤럴드 최진영 대표는 “레거시 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버추얼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언론 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나가야할 방향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ming-M 플랫폼의 총괄운영을 맡은 ㈜메타팩토리 송민재 대표는 “Coming-M은 교육과 이벤트, 업무분야의 메타버스 구축을 목표로 하며, 컨퍼런스는 이벤트 플랫폼의 시작일뿐”이라며 “수익, 기능, 디자인 세 마리토끼를 모두 잡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텐센트 로블록스의 조인트벤처 루오부 돤즈윈(Zhiyun Duan) 부총재, 아이플라이텍(iflytek) 스티븐황(Steven huang) 해외협력부 부총재 등 글로벌 기업과 엑센츄어 마이클 레펠트(Michael Rehfeld) 디지털전략책임자, 홍콩 창업과학국(Innovation and Technology Bureau) 청와이쿵( David Chung Wai-keung) 차관, 중국 정치경제협상회의(National committee of The Chinese People's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조니응( Johnny NG)위원, 중국과학원-로이터 연합연구소(Financial Risk Management Center Joint Laboratory of CAS-Reuters) 웨이시엔화(Xianuhua, Wei) 소장 등 주요 기관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관련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로커스, EVR 스튜디오, 디스트릭트, 디지소닉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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