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숙박 전문 플랫폼 미스터멘션은 지난달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2021 부산관광 스타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에서 진행하는 부산관광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디지털 기술 변화에 대응한 부산관광 미래발전 모델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부산의 관광산업 구조를 개편, 선순환 생태계를 주도하는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2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기업은 부산시장 명의 스타기업 인증서와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 1000만원 상당의 스케일업 패키지와 멤버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스터멘션은 2016년 제주도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초 장기 숙박 서비스 플랫폼으로 제주도 한 달 살기, 제주도 일주일 살기, 강원도 한 달 살기와 같이 장기 여행객들을 위한 숙소를 제주도 2,000여 개, 내륙 지역 1,500여 개의 숙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코로나로 인한 관광업계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4배가 넘는 매출 성장을 보인 미스터멘션은 국내를 넘어 태국까지 진출해 500여 개의 해외 숙소를 보유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로서 전 세계 한 달 살기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미스터멘션 정성준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가는 마인드 덕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며 1호 부산 관광스타기업 선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형준 부산시장은 1호 스타기업들이 부산관광도시를 견인하고 단계적 일상으로의 회복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하며 지원을 통해 부산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