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수출은 24.1% 증가한 556억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2021년 10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작년보다 24.1% 증가한 556억 달러, 수입은 37.7% 증가한 538억 달러, 무역흑자 18억 달러로 1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출품목 중에 작년보다 반도체 28.1%, 석유제품 141.0%, 선박 4.7%, 가전제품 15.6%, 각각 증가했고, 승용차 -5.1%, 무선통신기기 -8.3%, 자동차 부품 -1.1%․액정디바이스 -15.6%, 각각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 중국 25.0%, 미국 23.0%, 유럽연합 19.5%, 베트남 9.1%, 일본 35.2%, 중동 16.1% 각각 증가했다.
수입은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입품목 중에 원유 82.9%, 기계류 4.3%, 의류 20.8%, 전년보다 각각 증가했고, 승용차 -20.7%, 자동차부품 -7.8%, 각각 감소했다
소비재는 11.3%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의류 20.8%, 조제식품 8.9%, 가전제품 4.8% 등은 증가, 승용차 -20.7%, 담배 -33.2% 등은 감소했다.
원자재는 70.7%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 82.9%, 가스 136.7%, 석유제품 266.5%, 석탄 89.1%, 의약품 48.8% 등이 증가했다.
자본재는 15.5% 증가했다. 기계류 4.3%, 메모리 반도체 7.4%, 무선통신기기 51.9% 등은 증가, 자동차 부품 -7.8%, 원동기 -11.8%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작년보다 중국 24.5%, 중동 93.4%, 미국 37.3%, 유럽연합 16.5%, 일본 17.6%, 호주 66.5%, 베트남 11.2% 등이 증가했다.
10월 수출은 8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월수출 실적 2위를 기록했다. 12개월 연속 증가, 8개월 연속 두자릿수를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2개월 연속 증가, 10개월 연속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 미국, 유럽연합은 1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6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16개월 연속 증가․7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를 보였다. 석유제품은 4월 96.3%를 시작으로, 9월 82.2%, 10월 141% 등 8개월 연속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증가세를 지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