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급 인력과 국내 기업을 연결해 주는 외국인 공정 채용 서비스 '잡브릿지'를 운영하는 회사 '글로벌브릿지'가 최근 싱가포르 소재 'Tribe Academ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ribe Academy'는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을 받아 IT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플랫폼 'Tribe'의 산하 사업부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사항은 ▲해외 인재 개발자 양성 도모 ▲국제 인턴 프로그램 활성화 ▲해외 채용 기회 확대 ▲싱가포르 해외 취업을 위한 국제협력 공동사업 등이다.
특히 'Tribe Academy'와 '글로벌브릿지'는 싱가포르 현지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IT인재 양성 프로그램 (Global Tech Talent Programme)을 진행할 예정이다.
GTTP는 싱가포르 경력 직장인들이 현지에서 3개월간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국내 기업과 연결되어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하는 총 6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되는 프로그램인만큼, IT산업 전문 교육과 해외 취업의 기회를 맛보게 될 인턴들은 한시적 취업 경험을 얻는 것을 넘어 나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던 차에 양측 모두 이번 업무협약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GTTP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원하는 외국인 인재를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글로벌브릿지는 독창적인 채용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과 해외 전문 인력을 연결하는 회사로 외국인 채용 플랫폼 '잡브릿지'와 외국인 유학생 플랫폼 '스터디브릿지', 그리고 비자 추천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자브릿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브릿지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해외 인재 교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잡브릿지가 해외 채용 서비스 분야에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