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 유통 전문 기업인 ㈜디엘팜이 내년부터 상장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엘팜은 식약처에서 인증한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KGSP) 적격업체 허가 취득 기업이며, 전문 의약품과 코로나백신, 일반백신, 냉장의약품 유통이 모두 가능한 콜드체인(저온유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약 498 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전년대비 매출 성장률 171%를 기록했다.
지난 9월에는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마스크 10만장을 후원하며, 라이베리아는 6.25전쟁 당시 의료진과 30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디엘팜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물품을 지원했다.
최근 위치기반 모바일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 W-KON과 디엘팜이 신종 바이러스 알립 앱 개발에 대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디엘팜은 인천에 첨단 IOT 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의약품 콜드체인 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백신 콜드체인 물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백신 콜드체인 물류 대표기업을 목표로 도약을 준비중이다.
디엘팜 홍보 담당자는 "기존 의약품 유통 사업으로 안정적인 거래처가 많이 확보 돼 있으며, 백신 콜드체인 물류센터 개발사업 진행 시 향후 큰 폭의 매출액이 기대되고 있다"며 "백신 콜드체인 물류센터 공급 계약은 대형 상장사인 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JW중외제약 등 여러 제약사에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