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 “벤처창업가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사업하는 이유”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 “벤처창업가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사업하는 이유”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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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엑스(대표이사 박인철)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14개 회사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포스코 등 유수의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박찬호크림’으로 잘 알려진 파워풀엑스도 추가 선정된 14개 사에 포함됐다. 사내벤처 육성 보유역량과 사업계획 구체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운영기업을 선정하는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499개사의 사업화를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는 “명함에 적힌 제 꿈은 사업하는 사람 많이 만들기입니다. 이 꿈이 단 한 번도 바뀐 적 없습니다.” 라며, 이번 운영기업 선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했다. “제가 사업하는 근본적인 이유 자체가 저 같은 창업가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젊은 청년들, 특히 벤처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뷰티&헬스케어 기업 파워풀엑스는 각 직원들에게 천만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해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도록 장려하는 ‘천만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결제 없이 직원 본인이 상당 부분 의사결정을 해서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파워풀엑스의 ‘엔젤마스크’가 출시되었고 이로 인해 작년 마스크 수급대란이 일어났을 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마스크 수급을 할 수 있었다. 천만원 프로젝트 역시 박인철 대표이사의 아이디어다.

박대표는 “정말 본인이 대표인 것처럼 1년에 천만원의 사업을 하도록 장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실 안된 제품들도 많이 있어요. 그래도 2018년부터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열개 중에 하나는 성공하고 서른개 중에 하나는 대박일거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고 말했다.

파워풀엑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 선정도 천만원 프로젝트와 같은 우수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이미 진행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인철 대표의 오랜 꿈과 함께 파워풀엑스는 2020년부터 사내벤처팀 발굴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였고 현재 2개팀이 분사를 목표로 운영 되고 있다.

박인철 대표이사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젊은 청년들과 벤처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용감한 도전정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더 좋은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선정 소감을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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