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수호" 한전등 6개 발전공기업, 비전실현 합심
"탄소중립 수호" 한전등 6개 발전공기업, 비전실현 합심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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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등 6개 발전공기업은 12일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BIXPO 2021 개막식서 탄소중립을 목표로 비전인 'ZERO for Green'을 위해 합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비전 선포식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 전력공기업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또한, 전력공기업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비전 달성을 뒷받침할 전력그룹사 공동의 ‘기술개발전략’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대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력공기업은 “전환부문의 탄소중립 달성을 선도해 나가고자, 다양한 논의를 거쳐 전력공급시스템 전반의 효율향상,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행기반 마련 등 전력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탄소중립 시대 전력공기업의 역할'을 도출하여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전력공기업의 의지와 방향성을 담아 비전을 선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된 탄소중립 비전『ZERO for Green』은, 에너지 생산(발전), 유통(전력망), 사용(소비 효율화) 등 전력산업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과감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력공기업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으며, Zero Emmision, Relialbe, Energty, On Time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이날 발표된 기술개발전략에는 발전분야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재생에너지 확대, 수소•암모니아 등 연료전환 ,에너지 공급과 소비의 효율향상 등을 주요 기술개발 분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추진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비전선포식과 함께 전력공기업간 연대와 신규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 탄소중립 관련 R&D, 실증, 사업화, 성과공유 등 기술개발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전환부문의 ‘Key Player’인 전력공기업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공동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최초로 공식 선언했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으며 향후 전력공기업은 탄소중립 비전 ‘ZERO for Green’의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탈탄소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에너지산업 생태계의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목표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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