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수출물가는 전년대비 25.3%, 수입물가는 35.8% 각각 상승했다.
한국은행 12일 발표한 ‘2021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6%, 전년대비 25.3% 상승했고,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4.8%, 전년대비 35.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물가는 농림수산품이전월대비 0.4% 하락했고, 공산품이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1.6% 상승했다.
10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4.8% 상승, 전년동월대비 35.8% 상승했다.
원재료는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0.1% 상승했고,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3.3%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3%, 0.8% 상승했다.
한편, 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 및 수입 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수출채산성 변동이나 수입원가 부담 파악, 수출입물가지수의 상호 비교를 통한 교역조건 측정 및 실질GDP 산출을 위한 수출입액 디플레이터로 이용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