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PN 제1회 동북아 써밋', 전북 로컬 임팩트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 사례 발표
'AVPN 제1회 동북아 써밋', 전북 로컬 임팩트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생태계 조성 사례 발표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1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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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최된 'AVPN 제1회 동북아 써밋' 다섯번째 세션에 참여한 패널들이 전라북도 로컬 임팩트 스타트업을 위한 임팩트 투자 생태계 조성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11일 개최된 'AVPN 제1회 동북아 써밋' 다섯번째 세션에 참여한 패널들이 전라북도 로컬 임팩트 스타트업을 위한 임팩트 투자 생태계 조성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11일 개최된 'AVPN 제1회 동북아 써밋' 다섯번째 세션에서는 '로컬기업을 위한 임팩트 투자와 지속가능한 임팩트 생태계의 확장'을 주제로 전라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로컬 임팩트 스타트업을 위한 임팩트 투자 생태계 조성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영 전북창조경제센터 팀장이 사회자로, 신상철 전주벤처기업촉진지구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이민재 쿨베어스 대표, 양완성 ABC푸드서비스 대표, 설지희 썰지연구소 대표가 패널로 나섰다.
 
우선 이수영 전북창조경제센터 팀장이 전북창경의 투자유치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전북창경은 창업 허브로 2014년 12월에 개소, 23개 도내외 연계기관과의 분과회의를 통한 아젠다 공유 및 방향설정, 기업발굴에서 투자연계까지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의 역량을 연계해 전북기업을 성장시키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전라북도 첫 공동 투자행사로 치뤄졌고, 전라북도 출자 펀드 운용사 및 전북 소재 액셀러레이터의 투자협약 및 효성, 전북엔젤클럽 등이 함께 만든 투자조합결성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8개분야 60개 기업, 70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투자IR과 1:1 상담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이 3일간 진행된다고 전했다.

신상철 사무국장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는 전주지역에서 벤처기업육성을 위한 산업지구 협의회로, 창업기업발굴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지역 벤처육성의 성과와 한계를 가장 잘 알다.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기업비즈니스로 해결하려는 노력 속에서 2019년 전북창경과 함께 소셜벤처 육성사업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ESG의 부상에 따른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현실적 고민과 임팩트 생태계의 확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전북 지역 임팩트 스타트업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친환경 섬유 제작 및 비즈레저룩 Aven 을 제조하는 쿨베어스는 1% for the Planet에 가입해 있으며, 전북지역에서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한지사혼용 섬유직조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임팩트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 ABC푸드서비스는 로컬 농산물 및 식자재 납품 기업으로 지역 유통의 문제점, 로컬 농산물등의 굳어진 유통구조등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소상인 상생 및 탄소저감을 위한 로컬 유통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 전통문화유산 및 일상문화의 큐레이션&브랜딩 플랫폼인 썰지연구소도 지역사례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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