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 불가리x옳음 with 성민우, 박소연 전시 올해 말까지 열어
오픈월, 불가리x옳음 with 성민우, 박소연 전시 올해 말까지 열어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11.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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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우, 박소연 전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와 서호영 셰프가 이끄는 모던 한식 파인 다이닝 공간에서 오픈월 기획으로 진행된다.

성민우 작가의 불가리의 잼스톤과 식재료의 색감을 닮은 작품은 일년생의 꽃들이 부케로 이루어진 작품과 천연염색으로 표현된 박소연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옳음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 기획은 예술가들의 활동을 기존보다 넓혀주고 미술시장에 다양성을 제공하는 방향성이 엿보인다.

성민우 작가는 인간의 시선과 조금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흔한 풀들의 삶의 방식에 주된 관심을 가지고있다. 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생명의 본질을 이해하고 풀과 삶의 관계, 자연과 인간의 관계망에 관한 고민을 작업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박소연 작가는 개인마다, 사회마다, 시기마다 다른 풍경은 어느 시점에 놓여있는 환경의 지점에서 필요와 공감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작업해 왔다. 작가의 작품은 생각의 레이어 층은 환경, 시점, 시간, 집중 등 다양한 구조로 얽혀 있다. 얽혀 있는 구조의 레이어 층은 보고 느끼는 사람에 따라 그 밀도는 다양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각자 젬스톤과 식재료와 아티스트의 정신을 담아 주얼리와 요리, 예술 작품로 완성시킨다는 공통점에서 비롯된 불가리 협업을 통해 불가리의 아이덴티티를 재해석하며 더욱 새로워진다. 옳음 서호영 쉐프는 꾸준하게 아티스트의 작품과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분야 창업 아이디어에 선정되어 투자유치대회 대상을 받은 오픈월이 기획했다.

전시 기획사 '오픈월' 반수경 대표와 오픈월 소속 황지인 큐레이터는 불가리와 옳음의 테마와 어울리는 성민우, 박소연 작가의 작품을 통해 보다 쉽게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

오픈월은. 아티스트에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작품 판매를 성사시키는 등,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처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 작품에 편안하게 다가가고 공감하고 소장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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