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PN 제1회 동북아 써밋 'ESG의 동향과 미래: 기업사례를 중심으로' 세션
AVPN 제1회 동북아 써밋 'ESG의 동향과 미래: 기업사례를 중심으로' 세션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11.11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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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포스코건설, 카카오, 신한은행, ESG 성공사례 발표
11일 신한 언더스탠애비뉴에서 열린 AVPN 제1회 동북아 써밋 'ESG의 동향과 미래: 기업사례를 중심으로' 세션에 참석한 국내 기업 ESG 정책실행 담당자들이 ESG의 동향과 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11일 신한 언더스탠애비뉴에서 열린 AVPN 제1회 동북아 써밋 'ESG의 동향과 미래: 기업사례를 중심으로' 세션에 참석한 국내 기업 ESG 정책실행 담당자들이 ESG의 동향과 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11일 신한 에비뉴에서 열린 AVPN 동북아 써밋 'ESG의 동향과 미래: 기업사례를 중심으로' 세션에서는 LG화학, 포스코건설, 카카오, 신한은행 등의 ESG 관련 전략 및 실행 담당자들이 참석해 ESG의 현재 동향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김종필 엘지화학 지속가능전략팀장은 “LG화학은 2020년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성장을 핵심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발표했고, 올해는 전지재료, Sustainability, 신약 부문에 25년까지 10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탄소중립성장을 위해서는 제조 및 운수과정에서 탄소를 감축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전략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Sustainabiliy영역의 경우 Bio플라스틱 개발, Recycle분야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단기적으로 고성장 할 수 있는 기계적 재활용에 집중할 예정이며, 재생에너지의 경우 올해 중국 전지재료 사업장의 RE100 전환을 완료했다“고 그간의 성과를 밝히기도 했다.

 

나영훈 포스코건설 ESG 섹션리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실현을 위해 ESG를 커뮤니케이션툴로 활용하고 있으며, 포스코건설 ESG의 근간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BSP(Business, Society, People)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주력하고 있고, 사회에서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해 ‘Smart Safety Solution’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지배구조는 비상장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CEO와 전 임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업시민 카운슬 등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제로에너지빌딩 건축과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확대, 전문건설업 협력사의 ESG 역량을 높이기 위한 건설업계 최초의 협력사 ESG 평가 모형 개발 및 체계적 관리를 사례로 들었다. 더불어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제작과 출장 시 전기공유차 활용, 에코라이프 챌린지, 수직마라톤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플랫폼 분야의 ESG 사례도 이어졌다. 정재관 카카오 정책팀 부장은 “환경 부분에서 환경 TF전담조직을 두고 환경경영 실무 추진과 환경 데이터 관리 등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을 획득해 관리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또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통근버스를 지원하고 오피스에 전기자전거 및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또 사내에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제공하고 다회용품을 위한 설비를 지원하는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고, 친환경 상품 구입 시 저희는 나무를 기부하여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고 있고,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탄소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사용법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금융분야에서는 박상용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장이 참석해 그간의 ESG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그는 “신한금융은 2015년부터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운영하였으며, 현재는 ESG전략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해 그룹사 전체의 ESG 경영이슈와 성과를 공유하며 실행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한금융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 ESG에 대한 신한의 다짐은 ‘옳은 일’로 가득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희망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중 Win-win 전략은 스타트업을 위한 혁신 성장 플랫폼 ‘스퀘어브릿지’의 오프라인 커버리지를 국내 및 글로벌 확장 경제가치-대한민국 경제활성화, 사회가치-일자리창출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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