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튜브, 테이크원스튜디오와 IP 공급계약 체결 “슈퍼IP 발굴 드라이브”
아튜브, 테이크원스튜디오와 IP 공급계약 체결 “슈퍼IP 발굴 드라이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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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플랫폼 아튜브(Artube)가 웹툰 시장 본격 진입에 나선다.

아튜브는 테이크원스튜디오와 웹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테이크원스튜디오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제공하는 웹툰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아튜브 플랫폼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 'BTS월드'와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제작사로 알려진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 콘텐츠와 웹툰, 웹소설 캐릭터 등의 원천 IP를 제작한다. 최근 드라마 제작이 결정된 인기 웹툰 ‘셀’과 ‘고래별’ 외에도 6편의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 예정이고, ‘마왕까지 한 걸음’, ‘호위무사’ 등을 포함한 30여편의 웹툰은 각종 플랫폼 상위에 랭크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아튜브는 웹툰 중심의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라인업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 콘텐츠로의 트랜스미디어까지 확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콘텐츠 공급 계약 체결은 웹툰 콘텐츠를 제공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 산업으로 폭넓게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아튜브 관계자는 “테이크원스튜디오는 웹툰 제작, 배급부터 이를 활용하여 영화, 드라마, 게임 제작까지 두루 경험한 만큼, 시너지를 가진 콘텐츠를 선별하는 안목을 가진 점에 주목했다”라며 “이번 계약은 일회성이 아닌 대형 고객의 장기적 파트너로서, 다양한 콘텐츠 분야간의 시너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튜브는 지난 9월말 플랫폼을 오픈해 웹툰 서비스를 시작 했으며, 공모전 개최와 콘텐츠 계약을 통해 IP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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