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후보로 선출
국민의 힘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후보로 선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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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유튜브 캡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선언 4개월만에 국민의 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5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전당대회에서 47.85%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면서 제1야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가 됐다.

최종 득표율은 윤석열 후보에 이어 홍준표 의원 41.50%, 유승민 전 의원 10.6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 순이었다.

국민의 힘 대통령 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대선 경선의 당원투표율은 선거인단 56만9천59명 중 36만3천569명 투표로 최종 63.89%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윤후보의 당선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내년 3월 대선전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당선 후 수락연설에서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내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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