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전격 사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전격 사퇴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5.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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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와 무관한 공세 계속, 장관직 수행 의미없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장관직을 전격 사퇴했다. 지난해 2월 장관직 취임후
1년4개월만이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복지부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
근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에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받아들여줄 것이다"고 사
퇴를 기정사실화 했다.

유 장관은 "제 의지와 무관하게 정치적 맥락에서 공세가 계속해서 제기되는 등 복지
부에 남아 있는 것이 복지정책을 발전시켜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에서 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당 복귀에 대해서는 "장관직 벗어나면 자동적으로 국회의원으로써, 당원으
로써 활동을 하는게 당연한 도리"라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복지부 장관을 수행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 이론을 담아서 국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책을 집필하는데 당분간 매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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