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드라마 음악의 거장 작곡가 지평권감독 '다울 프로젝트(정가)'
한류 드라마 음악의 거장 작곡가 지평권감독 '다울 프로젝트(정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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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이 문구는 다울 프로젝트를 탄생시킨 지평권 음악감독의 모토. 이미 첫 번째 다울 프로젝트 앨범에서 많은 화제와 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아름다운 선율을 알림으로써 국악 크로스오버 음악의 붐을 이끌어냈다.

지난 10월28일 발매된 '다울 프로젝트(정가)'앨범은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전달해줄 힐링음악. 바쁜 일상 속 여러 가지 소음에 쌓인 스트레스에서 한 템포 쉬어 갈수 있는 '벤치'같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음악 앨범이며, 한국의 자연과 한옥을 배경으로 우아하고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뉴 에이지와 국악을 크로스오버했다.

특히 판소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정가는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왕가와 선비들이 우리말로 만들어낸 전통 시조 시에 가락을 붙여 만들어낸 정통성 있는 고귀한 음악이다. 그리고 이 정가는 우리나라의 궁중 성악 정가를 계승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이윤진"이 노래했다.

한편, 지평권 음악감독은 단순한 연주배경음악을 넘어 드라마 음악계에 최초로 발라드, R&B, 힙합 등 다양한 가요 장르를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외에도 클래식, 국악, 탱고, 보사노바에 이르는 파격적인 스타일의 스코어링과 전문 연주가들로 구성된 레코딩 작업을 통해 한국 드라마 음악의 수준을 진일보 시킨 장본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외 동경에서 개최된 "한류 OST 콘서트",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공연", "KBS 대국민 합창 오디션 하모니", "UN 생물 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강릉국제영화제 음악감독" 등 비중 있는 음악행사의 음악감독을 맡아 생생한 라이브 무대의 감동을 국내외 청중들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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