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농협, 두물머리 로컬푸드직매장 오픈
양서농협, 두물머리 로컬푸드직매장 오픈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1.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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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양서농협(조합장 여원구)이 지난달 27일 ‘양서농협 두물머리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양서농협 두물머리 로컬푸드직매장은 1층엔 로컬푸드직매장과 가공식품•공산품을 판매하는 하나로마트,  2층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두물정원’, 3층엔 야외 테라스가 들어섰다.
 
1층에 위치한 공간인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채소, 과일, 곡류 또는 육류 등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새로운 먹을거리 유통 문화 공간으로서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양서농협 측에서는 로컬푸드 교육을 이수한 125여명 농가들이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으며 특히나 새로운 작목에 도전하는 농가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진열•판매 농산물은 ‘당일 수확,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가장 신선한 상태로 유통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당일 판매하지 못한 농산물은 농가가 직접 수거하고, 잔류농약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는 등 신선함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내세워 소비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비전과 목표를 보여주고 있다.
 
양서농협은 2, 3층에서 커피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두물정원’과 야외 테라스가 두각을 나타내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경기 대표 관광 명소인 두물머리와 인접한 위치 여서 관광객 유입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풍경의 두물머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는 포토존으로도 활용하여 관광객 유입과 많은 인플루언서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여원구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성원에 힘입어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할 수 있게 됐다”며 “농산물을 하나라도 더 판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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