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가 ‘건식회생방전’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인 폐기처리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에너지 회생형구조 방전기술인 건식회생방전은 사용 후 배터리 재처리를 위해 방전 및 불능화시키는 데 있어 배터리 잔존 전력을 송전 또는 자가소비 할 수 있는 기술형태로써, 복수의 폐 배터리 동시회생방전이 가능해 자원 활용 극대화를 실현한다.
 
에너지 준위가 높은 사용 후 배터리의 안정성 확보하는 과정에서 방전공정은 필수적이나 기존 습식방전 시 폐수로 인한 고비용 발생 및 환경오염, 발화로 인한 화재, 중금속 유출 등 불안정성과 환경오염문제로 대용량 방전에 한계를 겪어 ㈜솔라라이트의 건식방전으로 안전성확보·신속한 방전절차·불능화를 통한 안전한 cell 추출을 통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이룬 이차전지 전주기적 관리 프로세스가 재활용 시장 확대 및 안정화에 기여하였다.
 
건식방전을 활용한 안정적인 방전 공정 구축에서 나아가 방전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재활용 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 K-RE100, ESG, 탄소중립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제도마련으로 에너지 회수 및 재생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혁신성장을 이루면서 정밀도가 높은 충방전기 장비 개발과 폐배터리 및 잔여에너지 적정처리를 위한 별도의 처리방안 및 폐기방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이 성장됨에 따라 전력 재활용 기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장치 등 에너지저장원 수요가 증대함에 따라 충·방전 뿐만 아니라 전력 재활용이 가능한 전력회생형 이차전지 장비가 필요한 시점에 적격인 기술이다.
 
폐배터리 폐기량 급증에 따른 적정처리 방안으로 ㈜솔라라이트 개발 장비를 통해 에너지 저장 및 회수 뿐만 아니라 전력 재활용이 가능한 에너지 절감형 장비로써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솔라라이트의 회생기술이 적용된 방전 제품은 성공적으로 실증을 완료하였으며, 환경공단 및 각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 등 선진화에 활용 가능하도록 관련 제품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재생산업 진입을 준비를 마쳤다.
 
㈜솔라라이트는 사용 후 배터리 전처리 공정에서 주요 기술력 보유를 통해 입지를 확보하였으며 기술 고도화 및 제품화로 관련 산업 활성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특히, 에너지 회생방전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폐배터리 회수부터 폐기까지 친환경적인 전주기적 관리를 이루어 낼 것이라는 구상이다.
 

오석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