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체 아파트 변동률을 끌어내렸다.
5일 부동산114가 지난 한 주(2월 26일~3월 4일)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주대비 서울은 0.02%내려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하락세는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단지들의 낙폭이 주된 이유였다.
재건축 단지들은 평균 0.15%내려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3일 은마아파트의 조건부 재건축 허용 결정에도 강남 재건축 시장에 큰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그 동안 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에 하락세가 나타났다.
송파구가 0.36% 내린 것을 비롯해 강남(-0.19%), 서초(-0.13%)등이었다.
다른 서울 지역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은평(-0.04%), 강서(-0.02%), 성북(-0.01%) 등이 내렸고, 대부분의 지역도 보합세에 머물렀다.
수도권과 신도시에서도 약세는 이어졌다.
수도권은 보합세에 그쳤고 신도시는 0.02%하락했다.
수도권은 양주와 군포, 용인이 0.04%내린 것을 비롯해 성남·구리(-0.03%),
시흥(-0.02%)등이 약세였다.
반면 광명(0.17%), 안산(0.09%), 부천·화성(0.02%)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3%), 분당(-0.03%), 중동(-0.02%)이 하락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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