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협력방안 학술회의 개최 "동해북부선 조속 연결 촉구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협력 모색"
한러협력방안 학술회의 개최 "동해북부선 조속 연결 촉구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 협력 모색"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10.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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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서울에서 한러교류협회 주관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러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가 열렸다. 학술회의에는 방교영 한러교류협회장,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 대사,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 박상진 전 국회 차관보급 수석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강릉원주대학교 환동해북방연구소장인 김영식교수는 ‘동해북부선 연결과 남북러 삼각협력’ 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학술회의에서 북방교류 및 정책전문가인 김영식 교수는 "동해북부선의 연결은 러시아산 PNG를 국내로 가져오는 등 남북러간 경제교류와 물류산업 등의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실제 동해북부선이 지나는 속초고성에 거주하고 평통 중앙 상임위원인 박상진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은 "어느 당이 제기한 동해북부선 사업중지 논란은 속초고성양양 지역주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 지역의 미래를 저버리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이 학술회의를 계기로 동해북부선이 지역민의 삶을 개선하도록 예산과 노선이 확정되어야 하고, 내년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라 그동안과 차원 다른 남북러 삼각협력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북방경제의 동력원으로 작용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동해북부선 등 북방교류협력 정책이 전문가 그룹을 통해 대선공약에 반영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잘 활용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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