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LNG 추진 대형PC선 4척 수주, 계약 총액 3,826억원
한국조선해양, LNG 추진 대형PC선 4척 수주, 계약 총액 3,826억원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0.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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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해 지난해 9월 인도한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중동 선사와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LNG 추진 대형PC선 4척으로 계약 총액은 2,826억원 규모이다.

한국조선해양은 25일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11만 4천 톤급 대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 너비 44m, 높이 22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고, 올해 발주된 중대형 PC선 60%를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으로의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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