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1)이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업해 우리나라 초창기 애니메이션을 특별 감상할 수 있는 ‘With BIAF 기획상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상영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은 ‘엄마 찾아 삼만리’,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별나라 삼총사’ 3개 작품으로 모두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복원작업 중인 작품들이다. 이중, ‘별나라 삼총사’는 ‘Ani Talk – 애니메이션의 고전을 깨워 미래를 보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크가 곁들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Ani Talk’는 한국영상자료원의 애니메이션 복원 및 아카이빙 현황을 통해 애니메이션 아카이빙을 위한 과제와 접근 방식에 대해 알 수 있는 강연이다. 한성대학교 이효원 교수의 진행으로, 한국영상자료원 조혜원 팀장, 네이버 ETECH 오한기 프로젝트 리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정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토크는 BIAF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Ani Talk’를 비롯한 기획상영은 10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거쳐 한국만화박물관 3층 입체상영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상영 일정 및 예매는 BIAF2021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IAF2021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CGV부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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