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수업계에 친환경 용기를 도입해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산수음료의 자회사인 EPS(에코패키지솔루션)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포장재 개발부터 재활용까지 원스탑 친환경 경영 컨설팅 업체로 발돋음 하고 있다.
창사 20주년을 맞아 친환경 경영을 기업 목표로 하는 국내 마스크팩 시장 선도 업체 ㈜제닉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포장재 연구 및 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MOU를 체결하였다.
EPS와 ㈜제닉은 기존의 화학 유래 원료들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조성하며 나아가 환경 보호 및 사회적, 경제적 가치 창출 구축 등을 모색하는데 뜻을 함께했다. 옥수수, 사탕수수 기반의 친환경 수지인 PLA 소재를 기반으로 용기, 종이 등을 개발해 자사 및 OEM 제품들의 패키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EPS 관계자는 PLA 소재는 생분해 이미지가 강한데 석유 화학 소재 못지 않은 물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물리적, 화학적 재생이 되는 바이오 100% 플라스틱이며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에서 1순위 소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 고기능성 내열 PLA 소재 화장품 용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산수음료에서 회수한 PLA 용기의 화학적 재활용에도 기술 컨설팅을 하는 등 기존 PLA가 가진 한계점을 극복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 저탄소 및 바이오플라스틱 포장재 전문기업인 EPS는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 개발부터 제조, 사용 후 회수에서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경영 컨설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PS는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로 인한 탄소배출량의 감소 및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위해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