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클, 3분기 거래액 전년비 170% 성장
라이클, 3분기 거래액 전년비 170% 성장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10.19 15: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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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장비 대여 플랫폼 ‘라이클’이 2021년 3분기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7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9월 거래액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256%에 달하였다고 공개했다.
 
라이클은 자전거, 캠핑, 서핑, 스키 등 아웃도어 장비들을 대여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구매하기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장비들을 대여를 통해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의 여파로 외부 활동과 관련된 국내 소비가 얼어붙은 상황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성장 수치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 요인에는 코로나로 인한 자전거, 캠핑 등 시장이 급성장하게 된 배경과, 이를 성장의 모멘텀으로 활용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라이클에 따르면, 지난 3월 자체적으로 물류센터를 구축해 캠핑 장비들을 택배를 통해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온라인에서 예약을 하고 자택 또는 캠핑장에서 장비를 수령 및 반납하기에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예약한 날짜 하루 전날,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안심도착보증제를 운영해 고객의 편의를 강화했다.
 
이러한 고객 관점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캠핑과 관련된 9월 거래액은 지난 3월 대비 342%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클 김백범 공동대표는 “그동안 구매를 통한 소비 방식이 주를 이루었다면, 아웃도어 시장에서만큼은 대여가 주요 소비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클은 기존 단기간 캠핑 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와 더불어, 최소 12개월부터 최대 48개월까지 캠핑 장비(텐트)를 대여하면서 보관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11월 중에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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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현 2021-10-19 16:23:37
오 좋은 서비스네요!! 한 번 이용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