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신규가입 상승...전년대비 87%↑
주택연금 신규가입 상승...전년대비 87%↑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3.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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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월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18건, 보증공급액은 1,6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63건, 684억)과 비교할 때 신규가입은 87.3%, 보증공급액은 143% 증가했다.

특히, 월중 100건 이상의 신규가입은 작년 7월 이후 8개월만의 실적으로 계절적으로 수요가 낮은 2월의 공급이 전년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고령자들의 활동이 보다 활발해지는 3월부터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주택연금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와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중앙회·대구·광주 및 부산은행 등 9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최은경 기자 cek@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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