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된 고택 선교장의 다양한 이야기
300년 된 고택 선교장의 다양한 이야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0.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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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한글날에는 300년 된 고택 선교장 이씨 종가가 지켜온 전통과 현대 가치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인 ‘고택, 사람을 머금다’가 진행되었다.

‘고택, 사람을 머금다’ 프로그램은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종가의 맛, 선교장의 역사 이야기, 종가의 멋, 우리 가곡 연주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가의 맛, 종가의 멋, 우리 가곡 연주회, 선교장의 역사 이야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종가의 맛은 약과와 다식을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선교장 종부 고 성기희 여사가 창단한 종가음식 계승단체 예림회와 함께 선교장 종가의 음식이야기를 들으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종가의 멋은 고운 한복을 입고 다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릉 선교장에서 가장 사랑받고 인기있는 장소인 활래정에서 진행되었다.

우리 가곡 연주회는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오르간 한지윤과 소프라노 주선영의 음악으로 기획 된 우리 가곡 연주회이다.

마지막으로 선교장의 역사 이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300년 된 고택 선교장의 유물과 다양한 문화유산 등을 재조명하여 선교장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역사 인식 프로그램이다.

4개의 프로그램은 선교장의 활래정, 안채주옥, 열화당, 야외공연장 등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많은 인기로 사전 예약은 조기 마감되었다.

10월 9일 한글날과 지난 8월에도 진행되었던 ‘고택, 사람을 머금다’는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앞으로 강릉 선교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또한 많은 기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택, 사람을 머금다’는 문화재청의 고택종갓집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문화재청 강원도 강릉시가 주관하고 강릉선교장이 주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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