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고양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 황태환 기자
  • 승인 2010.03.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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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고양시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보건소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각급 학교가 개학해 일부 미 접종 집단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들은 접종을 조속히 완료하도록 당부했다.

보건소 접종 대상자는 기존의 만 65세미만 어르신, 의료수급권자, 국가유공자와 더불어 대학생, 장애인, 다문화가정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해 접종하며, 대상자는 해당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 관할 보건소에 백신 유무를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접종 대상자 외 일반인들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백신은 국가에서 무상 지원하지만 접종비용(15,000원)은 본인이 부담해야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계란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과거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 이상반응이 있었던 경우는 접종을 삼가야한다”며, “접종 후 대기 장소에서 30분간 급성 반응여부를 관찰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경제 황태환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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