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디즈니플러스와 모바일 제휴 계약 체결
구현모 KT, 디즈니플러스와 모바일 제휴 계약 체결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10.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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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구현모)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KT는 지난 13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모바일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와 함께 KT는 내달 12일 디즈니플러스 국내 서비스 시작 시점에 맞춰 신규 5G 요금제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5G 데이터 무제한 혜택 뿐만 아니라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월트디즈니의 핵심 브랜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만, IPTV인 '올레tv' 서비스 제휴는 향후 협의를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의 경우 전체 900만 가입자 가운데 30% 정도만 구글 OS(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있어 IPTV 제휴의 경우 기술적인 걸림돌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달 "디즈니플러스와 제휴할 것이지만 기존 셋톱박스에 소프트웨어를 넣는 게 아니라 셋톱박스 자체를 교체해야 해 시간이 좀 걸린다"고 멀햤다.

KT는 향후 디즈니플러스와 올레tv 서비스 제휴를 위해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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