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교류문화제 성료, 프로젝트 아라리오 모범적 기획 사례 선보여
네덜란드 교류문화제 성료, 프로젝트 아라리오 모범적 기획 사례 선보여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10.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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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기획사 프로젝트 아라리오(PROJECT ARARIO)는 우천면 우항리에서 지난 9일 19시 부터 22시 까지 '제 2회 네덜란드 교류문화제'를 개최하였다. 네덜란드 교류문화제란 국제 문화교류 행사로 한국전쟁 당시 우리의 수교인 네덜란드 군이 치열한 전투를 치르며 많은 전사자가 나기도 했는데, 현재 문화교류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준 뿌리를 찾고, 네덜란드와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위한 취지로 기획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용사와의 만남, 횡성격전지 유물전시회, 명화전시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네덜란드군 참전용사와의 만남은 비대면으로 진행이 되었다. 특히 온라인 ‘인(人)택트 용사와의 만남’에선 네덜란드군과 한국군의 참전배경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소통의 장을 통해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네덜란드군 카투샤 출신 최병수 용사는 “잊혀져가는 전우들이 만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통역 및 사회자로 참여한 ‘꼬마 외교관’ 캠벨 에이시아는 장신상 횡성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현재 횡성 감리교회에 오류로 표기된 명패의 교체를 제안했고 이에 즉각 시행을 약속했다. 네덜란드 교류문화 추진단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상시 유품 전시를 통해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길 바란다." 며 "프로젝트 아라리오의 참신한 기획이 지역가치에 도움이 되었다."고 앞으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네덜란드 교류문화제 유품 관람은 전시관(횡성군 우천면)에서 누구나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오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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