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신촌ㆍ낙생ㆍ복정2 등 3기 신도시 '1만호 물량' 25일부터 공공분양 2차 사전청약
성남신촌ㆍ낙생ㆍ복정2 등 3기 신도시 '1만호 물량' 25일부터 공공분양 2차 사전청약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0.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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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공공분양 사전청약 대상지 및 공급물량(자료=국토부)
'21년 공공분양 사전청약 대상지 및 공급물량(자료=국토부)

성남신촌ㆍ낙생ㆍ복정2 등 3기 신도시 '1만호 물량'에 대한 공공분양 2차 사전청약 접수가 25일부터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4일 “지난 7월 1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이어 오는 15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만 1백호 규모의 2차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 하는 제도로, 지난 7월 많은 관심 속에 인천계양 등 4,333호 첫 공급 이후 두 번째로 공급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2만 8천호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달 1만 1백호, 11월에 4천호, 12월에 1만 3천 6백호 등 네 차례에 걸쳐 공급한다”며, “10월에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지구 1.4천호, 성남 신촌ㆍ낙생ㆍ복정2 등에서 1.8천호 등 총 1만여호가 공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11월에는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하남교산(1천호)을 비롯해 과천주암(1.5천호), 양주회천(0.8천호) 등에서 4천호가 공급되며, 12월에는 남양주왕숙ㆍ부천대장ㆍ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 5.9천호와 구리갈매역세권(1.1천호)ㆍ안산신길2(1.4천호) 등의 입지에서도 공급된다.

2차 사전청약은 2~3기 신도시ㆍ성남시 등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수요자 선호가 가장 높은 전용 84m2 물량을60~85m2 비중의 약 67% 수준까지 높여 공급한다.

2차 사전청약에서 1.4천호가 공급되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 지구는 전체 1만 4천호(인구 약 3만 3천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주민편의를 높이기 위해 여의도공원 3.5배 규모의 공원ㆍ녹지(총 면적 80만m2, 전체 지구면적의 33.4%), 공공문화시설(공연장 등) 등이 조성된다.

또,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이 구축되고, 이를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약 30분 이내 접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신설역(예정) 인근으로 다산신도시와 연접하여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24년 본 청약을 거쳐 `26년 하반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검단ㆍ파주운정3 등 2기 신도시에서도 3.3천호가 공급된다.

인천검단 지구는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업·교육문화·도시지원시설 비중을 높였으며, 사전청약으로 1개 블록에서 공공분양 천 2백호(전용 74m2, 84m2)가 공급될 예정이다.

파주운정3 지구는 서측에 교하신도시·동측에 운정신도시와 연접하여 생활편의 및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친수환경 생태도시·복합문화체험도시로 특화되어 조성될 예정이다.

- 금번 사전청약을 통해 3개 블록에서 공공분양 약 2천여호(전용 59m2, 74m2, 84m2 등)가 공급될 예정이다.

성남시 내 사업지구에서도 1천 8백여호가 공급된다.

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되며,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신혼희망타운 약 9백호(전용 51ㆍ55ㆍ59m2)가 공급된다.

성남복정2 지구는 성남 구도심 및 위례신도시와 연접하여 위치하고 있으며, A-1 블록에서 신혼희망타운 약 6백호(전용 55ㆍ56m2)가 공급된다.

성남신촌 지구는 서울 강남구와 연접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녹지 및 수변축과 연계되어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 사전청약으로 1개 블록(A2)에서 공공분양 3백호(전용 59m2 단일)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 상한제를 통해 추정분양가가 산정되며, 분석 결과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약 60~80% 수준으로 파악되었다”고 전했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2(4~5억원대)와 지가가 타입지보다 다소 높은 성남지역(신촌ㆍ복정2ㆍ낙생, 4~6억원대)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3~4억 원 수준으로 산출되었으며, 3.3m2(평)당으로는 남양주왕숙2가 15,691~16,782천원, 성남낙생은 20,026~20,277천원, 인천검단은 12,770천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및 소득ㆍ자산 요건 등을 심사하나,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하여야 한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 자격은 수도권 거주ㆍ무주택세대구성원ㆍ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투기과열지구 또는 청약과열지역에 해당되어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1순위는 청약저축 가입이 2년 이상 경과해야하고, 24회 이상 납입, 세대주, 5년이내 세대구성원 전체 다른 주택 당첨이력이 없어야 한다.

특별분양의 경우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저축ㆍ자산요건ㆍ소득요건ㆍ무주택세대주 등의 자격을 갖춰야하며,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이다.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포함)에게 30%를 우선공급(1단계)하고, 2단계로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그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10.25(월)~10.29(금)까지 닷새 간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되며, 11.1(월)~11.2(화)에는 일반공급 1순위 중 당해지역 거주자, 11.3(수)~11.5(금)에는 경기도ㆍ수도권 거주자 접수가 진행되며,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는 11.8(월)에 일괄로 청약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 접수 동일기간 동안 해당지역 거주자 접수, 이후 다음달 5일까지 수도권 거주자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11월25일에 발표되고,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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