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 발맞춘 ‘공공플랫폼연구회’ 발족
4차 산업시대 발맞춘 ‘공공플랫폼연구회’ 발족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0.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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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시대의 플랫폼에 대한 학술적 정립과 입법, 홍보를 위해 ‘공공플랫폼연구회’가 발족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명지빌딩에서 온라인 창립총회를 열고 연구회의 첫발을 뗀 공공플랫폼연구회는 공공 플랫폼의 시장 진출과 참여 지원 방안 등을 위해 적극 나서는데 뜻을 함께 했다.
 
총회를 통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병초 교수는 “온라인 기반 플랫폼 경제의 본질을 살리고, 공공적 관여의 타당성 및 범위 등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공공플랫폼연구회의 창단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표적인 디지털 플랫폼인 배달앱 업계에서 독과점 논란이 일자 전국 각지자체에서 독자적인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만들어 낸 바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배달특급’이 있으며 이는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절반 이하의 수수료로 소상공인들의 긍정적 호응을 끌어내는데 성공한 대표적 플랫폼이 되었다.
 
이처럼 공공플랫폼 연구회는 공공의 플랫폼 진출과 플랫폼 정책 및 각 연구에 대한 홍보와 입법을 위한 활동을 통해 플랫폼끼리의 공정한 경쟁 유도와 더불어 소비자 이익 실현을 최대 목적으로 한다는 전망이다.
 
한편, 연구회는 공공플랫폼 사업자뿐만 아니라 초대 회장인 한국외대 교수이자 미래위원회 위원장인 김병초 교수를 비롯하여 김동택 서강대 교수, 최병조 인천대 교수 등 학계, 김교수 SK플래닛 본부장, 이은 명필름 대표, 공공플랫폼 사업자 등 산업계, 박혁묵, 강경운, 조창영 등 법조인들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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