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칼리지 곰보금자리 프로젝트 와 함께 사육 곰을 위한 '생츄어리 건립' 추진
씨티칼리지 곰보금자리 프로젝트 와 함께 사육 곰을 위한 '생츄어리 건립' 추진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10.13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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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칼리지 산하 씨티평생교육원은 곰보금자리 프로젝트와 함께 사육 곰을 구조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생츄어리(곰보금자리 프로젝트) 건립을 추진한다.
 
베트남과 중국 등에서는 상업적으로 사육되던 곰들을 구조하고 보호하는 생츄어리가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현재 환경부와 구례군이 지리산 인근에 생츄어리 건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씨티칼리지와 곰보금자리 프로젝트도 경기도에 생츄어리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곰보금자리프로젝트에서 구조한 14마리의 사육 곰들은 강원도 화천에서 곰보금자리프로젝트 소속 수의사, 수의 테크니션, 행동 트레이너 등 전문가들이 보호 관리 중이다. 이 곰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하여 생츄어리를 제공하고, 곰보금자리 활동가들과 씨티칼리지 재학생들이 협업하여 행동풍부화 활동 및 클리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동물원이나 사육시설에서는 건강검진 진행할 시 마취총을 사용한다. 씨티칼리지에서는 건강검진 시 필요한 채혈이나 구강검진을 마취 없이 진행하는 교육을 하고, 많은 동물원이나 사육 기관에서도 마취총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14마리 구조된 곰들에게 적용중이 있다.  
 
씨티평생교육원 전임교수이자 곰보금자리 프로젝트 활동가로 활동 중인 이순영 교수는 경기도에 사육 곰 생츄어리 건립은 물론, 곰의 행동풍부화 진행과 이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티칼리지는 사육 곰 돌봄 활동과 더불어 행동풍부화 시설들을 위해 곰보금자리 프로젝트와 함께 후원을 받고 있다. 
 
현재 씨티칼리지에서는 10월 23일 오후 1시에 입학 설명회를 진행한다. 입학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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