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지션 김소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에서 단독콘서트 ‘Landscape’ 개최
월드뮤지션 김소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에서 단독콘서트 ‘Landscape’ 개최
  • 최세영 기자
  • 승인 2021.10.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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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타악 연주자이자 월드뮤지션 김소라가 오는 15~16일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단독 콘서트 ‘Landscape’를 개최한다.
 
이번 단독 콘서트 ‘Landscape’는 타악 연주자 김소라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021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이다.

아티스트 김소라는 한국 전통악기인 ‘장구’ 하나로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와 소통하는 월드 뮤지션이자 연희 예술가이다. 2018년 세계월드뮤직엑스포 WOMEX18, 북미 월드뮤직 서밋 Mundial Montreal 공식 쇼케이스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유럽과 북미, 오세아니아 7개국 2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찬사를 받기도 했다.

전통 타악기가 지난 원초적이고 뚜렷한 장단과 음색을 통해 변화했지만 변화하지 않은 모던하고도 세련된 타악 연주는 물론이고, 한국 장단의 다채롭고 다양한 장르와 결합할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 시켜 타악과 피리, 생황, 태평소와 함께 장단 안에서 펼쳐지는 ‘스쳐 지나가는 것, 머물러 있는 것, 앞으로 펼쳐질 것’에 대한 연주자의 다양한 풍경들을 ‘느리고 평온하다’, ‘흔들리는 풀잎들’, ‘물결’, ‘흥’, ‘Landscape’, ‘오래된 길’,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걸’ 총 7가지 주제로 담아 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통악기로만 구성되었던 기존 작품의 구성에서 벗어나, 사운드아트(아티스트 심준보)와 현대무용(무용수 서일영)과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라 단독 콘서트 ‘Landscape’ 본 공연은 김소라 제작, 프로덕션 벗 기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메가기획이 후원하며 김소라를 비롯해 아티스트 현승훈, 오초롱, 심준보, 서일영이 함께 출연한다.

또한 김소라는 2021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에 선정되어, 오는 10월 13일 서촌서로 극장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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