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과 MOU체결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과 MOU체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0.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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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이 지난 10월 7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대회의실에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과 동 호텔 임직원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임직원의 정신(심리) 건강지원 사업 ▲동 호텔 임직원의 감정노동 및 직무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심리) 장애 예방사업 및 건강권 증진 관련 사업 ▲기타 관련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공동사업 및 지원을 위한 협력이다.

협약식에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측에서는 김형진 이사장, 김형주 사무국장, 최윤정 부설 마음의원 원장, 이정민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측에서는 앨런 하우든(Allen Howden) 총지배인, 필립 머론 (Philippe Mauron) 호텔매니저, 최정근 인사이사, 정아영 재경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임직원의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근로자(정신건강)지원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을 진행하게 된다.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임직원의 업무수행 과정중 발생하는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직장내 갈등, 심리적 장애 등 고객 접점이 많은 직장인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치유하기 위한 개인 심리상담 및 집단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어, 양 기관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소속 근로자의 감정노동 실태,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현주소의 진단에도 협업할 예정이다. 호텔근로자들의 고객응대 직무관련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현황 파악을 위한 심리검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개인 심리상담 및 다양한 집단프로그램을 맞춤식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김형진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 이사장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호텔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근로자 지원프로그램를 통하여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임직원분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호텔 종사자들의 직무환경 개선 및 권익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앨런 하우든(Allen Howden) 총지배인은 “그동안 호텔 임직원의 신체건강과 안전문제에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변화를 과감히 포용하여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될수 있도록 하고, 임직원의 정신건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의료복지연구원은 다년간 근로자 정신건강 및 구강건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공익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상시적으로 감정노동자를 위한 무료심리상담과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세 사업장이나 유해 환경에서 근무하는 취약계층 근로자들을 위하여 구강치료지원도 병행하여 구강건강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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