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전통 냉동공조기술 특장차 ㈜일진정공, 전기자동차에 이어 수소자동차 대비
35년 전통 냉동공조기술 특장차 ㈜일진정공, 전기자동차에 이어 수소자동차 대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0.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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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혁 회장
장재혁 회장

 

 

국내 소형 특수 전기 냉동탑차 전문 제작기업인 ㈜일진정공이 신모델 2021년형 ‘일진무시동전기냉동탑차’를 출시했다.
 
앞서 2020년 상반기에 출시했던 ‘일진무시동전기냉동탑차’는 출시 당시 △그린 뉴딜정책 △ESG 경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1년 만에 약 600대 이상 계약 및 출고가 진행되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 ㈜일진정공의 2021년형 ‘일진무시동전기냉동탑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형 특수 전기화물차’로 분류, 차량 구매 시 다양한 구매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일진정공의 ‘BESS’ 시스템은 친환경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BESS’ 시스템은 가동 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진동과 소음이 없어 콜드체인 냉동탑차뿐만 아니라 △캠핑카 △활어수송차량 △선거홍보차량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일진정공측은 "오랜 기술력이 빛을 발하는 제품은  ‘무시동전기냉동탑’"이라며 " ‘무시동전기냉동탑’은 차량에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기만 사용해 독립적으로 냉동탑을 가동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음과 진동이 없어 아파트 내 주차장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소음 없이 조용히 사용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고, 리를 충전하는 중에도 사용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챙겼다는 설명.
 
장재혁 회장(이하 장 회장)은 “세계 최초 ‘무시동전기냉동탑’ 상용화에 성공하기까지 약 3년간을 개발에 몰두하며 많은 시련과 고비를 겪었다”면서 “국내 냉동공조기술의 원조라는 자부심과 신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내연기관을 쓰는 자동차부터 전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항상 시대 흐름보다 앞서 개발해왔다”면서 “곧 상용화될 수소트럭 등 대형 수소 화물차에 쓰일 냉동공조기술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고 덧붙였다.
 
엔지니어 출신인 장 회장이 필드에서 쌓아온 35년의 기술 노하우와 ㈜일진정공이 자랑하는 친환경기술 ‘BESS’가 융합되어 탄생한 ‘무시동전기냉동탑’은 기존 냉동탑차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진정공은 수소트럭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냉동공조기술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작년 출시한 신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했다. 해외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해외 진출 전 국내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먼저 고품질 제품을 서비스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년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다”면서 “당사의 냉동공조기술은 차량에 국한되어있지 않다. 수출 선박 컨테이너용 냉동공조기술도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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