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설립한 (재)가헌신도재단(이사장 우석형)이 ‘한국CDE학회’가 개최한 2021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 시상식을 열고, 지원금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가헌신도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1973년 설립된 신도리코 장학회와 1984년 설립된 가헌과학기술재단을 통합해 출범했다. 이번 가헌학술상 지원 외에도 가헌신도재단은 매년 교육기자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에 3D 프린터를 기증해오고 있으며, 대학생 봉사단 ‘신도유니볼(Sindoh UNIVOL)’을 통해 대학생 봉사자들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협력하여 지역 소식지를 발간하는 ‘종이로 꿈꾸는 세상’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제주 섭지코지에서 열린 2021 하계학술대회에서 노명일 교수(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의 ‘A method for intermediate flooding and sinking simulation of a damaged floater in time domain’ 논문을 2021년 가헌학술상 국제부문 최우수논문으로 선정하고 연구지원금 1,000만원과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 논문집은 한국CDE학회의 국제논문집인 ‘Journal of Computational Design and Engineering’에 게재된 논문 중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논문으로 평가받았다.
가헌학술상은 재단에서 지정한 단체 및 학회 △한국CDE학회 △한국정밀공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등의 추천을 받은 자로 산업기술 및 과학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가헌신도재단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998년부터 가헌학술상을 제정해 과학분야의 연구자를 지원하고 있다.
우석형 이사장은 “가헌신도재단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길을 열어주고, 과학인재육성을 통한 국가 발전을 취지로 설립한 재단”이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적 성과를 보인 연구자들의 공로를 알리며 과학기술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한 한국CDE학회는 1995년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다학제간 정보기술(IT)융합 학회로 기계, 자동차, 조선, 산업, 건축, 의료, 국방,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학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