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TW 시상식, 21년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대한항공, “ATW 시상식, 21년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10.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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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카렌 워커(Karen Walker) ATW 총괄편집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이하 ATW) 시상식에서 2021년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Award) 상을 수상했다. 조원태 회장은 "항공업계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에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6일 “보스턴 리비어 호텔(Revere Hotel)에서 열린 ATW 시상식에서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ATW는 74년에 시작돼 올해 47회를 맞았다.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고립된 우한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탑승을 자원한 승무원 등 대한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원태 회장은 "항공업계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에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며,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지상에 항공기들이 멈춰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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