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 인턴십 400명 지원
국토부, 항공 인턴십 400명 지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3.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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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토해양부는 항공분야 우수인력풀을 넓히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4년간 국내·외 항공인턴십 400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항공인턴쉽 사업은 항공관련 전공자 또는 어학능력 우수자(전공무관)를 항공관련 국제기구, 국내외 항공사 등에 파견해 실무지식과 현장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사업규모는 70여명, 2013년까지 총 40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진흥협회(이하 협회)를 통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우선 항공관련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 중 자체사업계획을 가지고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 10개 내외를 선정해 정부 지원금의 50%를 위탁해 자율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은 항공 관련학과 재학생이나 졸업생을 대상으로 인턴희망자를 선정하고, 국내·해외 인턴실시기업(기관)을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3~6개월 파견하게 된다.

나머지 50%는 주관사업기관인 한국항공진흥협회에서 전공을 불문하고 어학능력 우수자 위주로 인턴참여자를 선정하여, 국내·해외 인턴실시기업(기관)에 3~6개월 파견하게 된다.

국내 인턴십의 경우 인턴실시기업에 인턴기간(3~6개월)동안 임금의 70%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인턴기간 만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인턴기간 지원금액의 동일액을 3개월간 추가로 지원한다.

해외 인턴십의 경우 왕복항공료와 체재비(월 1천180달러)가 지원된다.

항공인턴십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이나 기업, 학생 등은 오는 4일부터 한국항공진흥협회(www.airtransport.or.kr)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경제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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