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농기계 업계 첫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TYM, 농기계 업계 첫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 오한준 기자
  • 승인 2021.09.30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기계 기업 TYM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 / 코스피, 002900)은 30일 농기계 업계 최초로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반위는 기업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 논의하여 민간 부문의 합의를 도출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시키고자 설립된 단체다. 동반위가 시행하고 있는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은 중소 협력기업의 ESG 경영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을 별도 선정하는 사업이다.


동반위와의 이번 협약으로 TYM은 협력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기금 총 2억원을 출연하고, 협력사를 위한 맞춤형 ESG 평가지표 및 가이드라인 개발, 지속가능 경영 교육, 현장진단 및 개선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2022년 11월까지 기존 및 신규 협력업체 40개사를 대상으로 사전 스크리닝 및 연 1회 ESG 정기 평가를 진행하며 교육과정 중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게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협력사는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기업 이미지 확보와 대외 신용도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TYM은 중소기업 CSR 평가지원 사업을 통해 확인한 지표와 글로벌 ESG 기준 및 글로벌 기업 협력사 평가기준을 분석하여 보다 보편적이고 실효성 있는 ESG 지표를 도출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노동 인권 및 안전관리, 투명한 경영시스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외에도 자원재활용 등 산업별로 적용 가능한 지표를 별도로 구성하여 현장 개선에 활용 가능한 가이드라인도 개발한다.

TYM은 2024년까지 협력업체 ESG 우수 등급 이상 80%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협약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30개 이상의 협력사를 선정해 동반위 ESG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자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TYM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TYM 김도훈 대표이사와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이 참석했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서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공급망 차원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예산 및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ESG 경영은 환경과 경제 성장의 조화를 추구하는 발전으로 우리 후손들도 자신들이 필요한 것을 자연에서 얻을 수 있도록 환경을 보전해야 한다”고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