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과 함께하는 국제10021클럽 콘서트 2007" 성료
"에덴과 함께하는 국제10021클럽 콘서트 2007" 성료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9.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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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과 함께하는 국제10021클럽 콘서트 2007" 성료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이사장 정덕환)' 산하 '에덴하우스'에서 국제10021클럽이 주관하는 '에덴과 함께하는 국제10021클럽 콘서트 2007'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주요 인사로는 국제10021클럽 이준구 총재를 비롯해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헥토르 갈뱅 대사, 주한 파나마 대니얼 아브레고 대사, 주한 온두라스 르네 우마나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교통상부 오준 주미대사, 김학준 전 UN ESCAP(UN아태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이외에 사회 각계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구 총재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널리 잘 알려져 있는 인물로, 미국에서는 그를 '준리(JHOON LEE)' 혹은 "Korea'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그는 태권도를 미국에 처음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인들은 그의 이름앞에 'Grand Master'라고 호칭을 붙이기도 한다. 위싱턴 DC는 지난 2003년 6월 28일을 '준리의 날'로 선포하고 그를 그날의 위대한 인물로 올려 놓기도 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국기(國技)이며 세계적인 신지식상품인 태권도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그 속에 내제된 정신적인 가치를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 알리고 있고,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에덴복지재단(이사장 정덕환)은 지난 1998년 3월경에 이 지역에 '에덴하우스'라는 장앤인을 위한 직업재활 시설을 설립했다. 특히,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마련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수익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해 장애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들에게 각종 프로그램을 운용하면서 제반교육 및 사회, 심리재활 등을 병행하고 있다. 에덴하우스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친환경 비닐제품을 비롯해, 서울시에 공급되는 각종 종량제 쓰레기봉투 및 AV, CCTV, 무대조명이나 전광판에 필요한 제품으로 장애우들의 땀과 의지로 만들어내고 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의 덕목이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사회유명인사나 지도층의 위치에 있는 이들에게 시사해주는 대목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날 이준구 국제10021클럽 총재는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복지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재활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이나 역량이 너무나 부족해 아쉽다"면서 "서울시나 정부, 혹은 기업이나 정치권, 사회 일각에서도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이 행사가 매년 일과성으로 그치는 연례행사가 아니라면서 그동안 매일매일 어려운 장애인들이나 사회인들을 위해 실천하고 봉사하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영 기자 yylee@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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