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 브랜드 ㈜마이뮤직테이스트, 하반기 VR 기술 입힌 콘서트 예정
공연기획 브랜드 ㈜마이뮤직테이스트, 하반기 VR 기술 입힌 콘서트 예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9.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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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뮤직테이스트의 이재석 대표

㈜마이뮤직테이스트가 2021년 하반기, 온라인 공연에 VR(가상현실) 기술을 입힌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고 28일 전했다.

㈜마이뮤직테이스트측은 "수요예측 시스템을 토대로 공연업계에서 다소 생소한 AI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하고자 꾸준하게 개발자를 영입하며, 독자적인 수요예측 기술력을 만들어 왔다."며 "그 덕분에 현재는 오차율 20% 이하의 통계를 기반으로 공연기획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고 전했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준비해 제공하는 온라인 공연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정감을 꼽았다.  대용량의 서버를 갖추어 생방송 송출에 무리가 없고 많은 변수를 예측·계산하면서 돌발상황에서는 적절한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온라인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1년 동안 45개 국가에서 약 160회의 공연을 기획하던 ㈜마이뮤직테이스트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에서도 독자적인 수요예측 기술과 수년간의 경험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비대면 콘텐츠를 개발하며 위기를 넘기고, 당시 개발자들의 노고로 온라인 공연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이재석 대표는 “㈜마이뮤직테이스트는 BTS의 초창기부터 기획을 맡으며 유명해졌다”면서 “BTS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쌓인 노하우와 수요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2, 제3의 BTS를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VR 기술을 도입하는 이유에 대해 “관중의 니즈와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 두 가지에 초점을 맞췄다.”라면서 “코로나라는 특수성에 맞춰 기존에 제공하던 온라인 공연에 새로이 VR 기술을 입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 이후 올해 흑자전환을 앞둔 ㈜마이뮤직테이스트의 해외 사용자 수는 26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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