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에이치투, 수소복합단지 건립 약정 MOU 체결
블루에이치투, 수소복합단지 건립 약정 MOU 체결
  • 오석주 기자
  • 승인 2021.09.27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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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수소 전문기업 블루에이치투(대표 정연섭)는 9월 27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 비지니스센터에서 수소복합단지 건립을 위한 토지 매매 약정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외 총 6필지의 토지를 매입하는 내용을 담은 MOU로 토지의 총 면적은 46,788㎡(14,153.37평)에 달한다. 이번 토지의 매매 대금은 총 20억원으로 블루에이치투는 10월 중 자회사를 통해 해당 자금을 완납한다는 방침이다.
 
블루에이치투 정연섭 대표는 그린수소 제조 및 수소 발전 시설을 갖춘 수소복합단지의 건립을 대표이사 취임 초기부터 구상해왔고, 기존에 추진하던 경기도 광주시의 수소복합단지 건립이 인허가 문제로 난항을 겪게 되자 수 개월간 전국을 돌면서 적합한 부지를 찾아다녔다면서 드디어 블루에이치투의 액화수소 상용화가 가시화 되었다고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연섭 대표는 그린수소 제조를 위하여 지난 5월 패트리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나 막상 인수하고 나서 확인을 해 본 결과 패트리온의 제조 수소가 올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 표준화 규격에 적합한지 의문이었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패트리온과의 인수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로 인해 기존 주주들에게 불안감을 드리고 신규 주주들에게 혼란올 야기시킨 점에 대하여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하반기 수소에너지 제조 및 사용에 관한 수소 표준화 규격 발표를 예정하고 있다.
 
한편 정연섭 대표는 블루에이치투와 부설 연구소 헥사가 추진 중인 알바트로스 프로젝트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블루에이치투와 헥사는 올해초부터 액화수소 드론비행 시연회 일명 알바트로스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준비해왔다. 하지만 블루에이치투의 기술력과는 별개로 연료전지 부품의 결함으로 시연회 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코로나19의 여파로 부품 공급이 지연되면서 시연회가 수차례 연기됐다.
 
이후 지난 8월 부품 리콜까지 받아 5Kg을 탑재하고 4시간을 비행하는 시험 비행에 성공하였고, 이에 9월 17일을 시연회 날짜로 잡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가스안전공사에서 발목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하반기 수소에너지 제조 및 사용에 관한 수소 표준화 규격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데 가스안전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당 발표가 있을 시까지 모든 기체 수소 제조를 사실상 불법으로 규정하고 단속 하겠다는 입장을 헥사 측에 전해왔다.
 
이에 해당 시연회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 표준화 규격 발표 이후로 연기된 상태이다. 정연섭 대표는 세계 최초로 시연될 5Kg을 탑재하고 3시간 이상 비행하는 시연회를 정부의 허가를 받는 즉시 조속히 개최하겠다면서 현재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치고 있고 시연회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에이치투는 메타비스타가 사명을 변경하여 새롭게 출발한 회사로서 2019년에도 액체수소 드론으로 12시간 7분의 기네스 비행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기록은 여전히 세계 신기록으로 남아 있다. 블루에이치투 관계자는 알바트로스 프로젝트 시연회에서 선보일 액화 수소 비행 역시도 세계 신기록이라면서 향후 블루에이치투가 이끌어갈 수소 밸류 체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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