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맥스, 봄맞이 3월 개편 프로그램 선보여
애니맥스, 봄맞이 3월 개편 프로그램 선보여
  • 강인범 기자
  • 승인 2010.03.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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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24시간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는 봄을 맞아 산뜻한 기분을 전해줄 4편의 애니메이션을 방영한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애니메이션 버전이라고 불리며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크게 휘두르며>, 풋풋한 로맨스로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금색의 코르다>와 <에어>, 그리고 미지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통쾌한 모험담 <원피스 2기>가 그것.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3월 10일부터 매일 저녁 7시에 방영하는 <크게 휘두르며>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2009 WBC 준우승 이후 국내 붐이 일고 있는 ‘야구’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기존의 스포츠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세밀한 감정묘사와 파스텔톤의 화사한 그림체를 사용해 여성시청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실제 야구경기를 보는 듯한 긴장감과 고교생들의 우정을 설득력 있게 다룬 탄탄한 스토리가 일품이다. 최근 공중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천하무적 야구단”을 닮은 애니 속 인물들의 성장스토리가 주요 감상 포인트.

봄바람에 소녀만큼 설레는 이가 있을까. 평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되는 <금색의 코르다>와 3월 25일부터 밤 9시에 방영될 <에어>는 여고생 소녀의 풋풋한 사랑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미묘한 감정의 설렘을 겪는 두 여주인공과 주변의 미소년들의 관계를 통해 학창시절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잘 그려냈다.

3월 8일부터 매주 월~금 저녁 6시에 방영되는 <원피스 2기>는 말이 필요 없는 초히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1997년 출간된 동명의 원작만화가 1억 만부 이상 판매된 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었고, 지금까지도 계속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애니계의 스테디셀러이다. 해적왕이 꿈인 주인공 루피와 그 일행이 미지의 곳을 여행하면서 겪는 갖가지 모험담은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을 떠올리게 할 만큼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애니맥스의 3월 방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애니맥스 홈페이지(www.animaxtv.co.kr)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경제 강인범 기자 good1985@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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